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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05.21 [02:02]
"한국 교회, 타락한 중세교회로 회귀 중"
교회개혁실천연대, 김세윤 교수 초청 가을사경회 개최
 
범영수
▲ 교회개혁실천연대가 가을 사경회를 열었다.     © 뉴스파워 범영수
교회개혁실천연대(이하 교개연)은 7일 명동청어람 지하소강당에서 김세윤 교수(미국 풀러신학대 신약학 교수)를 초청해, ‘산상수훈과 한국 교회’란 주제로 가을 사경회를 열었다.
 
교개연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세윤 교수는 사경회를 통해 예수님의 산상수훈의 가르침으로 한국 교회가 변해야 된다는 뜻을 밝혔다.
 
김 교수는 먼저 “평신도들이 깨어야 교회가 개혁이 된다. 목사들은 목회의 현재 관행유지에 이해가 걸려있어 교회 갱신에 뜻이 있어도 별로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며 평신도들의 책임을 부각했다.
 
또 김 교수는 “목사들은 신도들을 우중(愚衆)으로 만든다. 요즘 초자연적이고 신비스럽고 이상한 체험 같은 것은 다 성령의 역사로 치부한다. 그래서 성령의 역사랍시고 부흥사나 목사라는 사람들이 장풍을 쏘아대면 신도들은 뒤로 넘어가고 데굴데굴 구르며 개소리, 돼지소리내면서 이것을 성령의 역사라고 한다.”며 잘못된 성령에 대한 한국 교회의 인식을 꼬집었다.
 
김 교수는 이에 대해 “황홀경에 빠지게 하는 것은 주로 한국 무당들이 많이 하는데 이게 성령의 역사인가?”며 “그렇게 회중을 우중으로 만드는데 한국 교회 부패의 원인이 있다. 이렇게 완전히 지성과 대비시키는 신앙은 미신이 되는 것이다. 성령의 역사를 분별하는 기준은 신비성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성령의 역사를 ‘예수그리스도의 복음(가르침)과 합당한지 어떤지’를 기준으로 제시했다.
▲ 김세윤 교수가 강의를 하고 있다.     © 뉴스파워 범영수

김 교수는 한국 교회의 위기를 표현하는 단어로 ‘개독교’와 ‘먹사’를 꼽았다.
 
김 교수는 “조국해방, 영적해방에도 큰 공헌을 했던 기독교, 현대화, 근대화 공헌한 기독교가 아시아 다른 국가와는 달리 한국은 선각자들의 환영으로 교회가 60년대까지 많은 성장을 했는데, 지금은 지성인들을 필두로 민족적 배척을 받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김 교수는 이 원인에 대해 “예수그리스도는 산상수훈 서문에서는 ‘너희가 세상의 빛이라’고 했지만 우리는 그 아이덴티티를 지키지 못하고 우리 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을 욕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분석했다.
 
김 교수는 “한국 교회가 완전히 중세 타락한 교회로 귀환하는 그런 상황이다. 한국 교회 목사들의 사제주의가 중세 카톨릭의 사제주의로 회귀하는 것, 목사들이 자신들을 제사장이라고 가르치면서 평신도들에게 충성과 순종을 요구한다. 그런데 개신교 목사들은 사제가 아니다. 종교개혁자들은 신약을 근거해서 양들을 돌보는 '서번트'라는 말은 있어도 어디에도 사제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목사들의 이런 사제적 권위주의가 한국의 기복신앙과 연결된다.”고 비판했다.
 
김 교수는 “우리민족에게 복음이 들어와서 모든 귀신의 공포로부터 해방이 됐다. 하지만 성령의 카리스마 받았다는 사람들로부터 성도들은 다시금 귀신공포증을 유발되는 현상에 이르렀다.”며 샤머니즘적 신앙을 비판했다. 

또 김 교수는 한국 교회의 구원론에 대해 “구원은 이제 받아놨는데 하늘나라에 가서 상급이 다르다. 부흥사들 말에 의하면 선교를 많이 하고 십일조를 많이 하면 하늘나라에 가서 아파트 로얄석에 들어간다는 식으로 말을 하는데 이게 공로상급신앙이다.”며 진정한 복음에 대한 설명에 들어갔다.
 
김 교수는 탕자의 비유에 대해 이야기 하며 “탕자의 이야기에서 나오는 예수님의 복음은 아담이 지은 죄로 말미암아 죽음을 얻게 된 처지에 있는 인간을 하나님께서 책망치 않으시고, 우리를 아들로 회복시키고 그러므로 회개함으로 이 사단의 통치에서 벗어나 믿음으로 하나님 나라로 들어오라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우리 개신교 전통은 그리스도의 죽음에 포커스 맞춘 복음이 선포돼 구원파 신학으로 전락할 위험이 있다. 신약성서에는 다양한 복음 선포 양식이 있는데 좁은 의미로 왜곡하다 보면 이런 오류를 범한다.”며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은 우리를 통해 예수가 대행하는 하나님 통치가 이뤄지게 되는 것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구원의 완성은 유보돼 있다. 이미 전쟁은 결판났다. 그러나 아직 그 완성은 이뤄지지 않았다.”며 예수님의 산상수훈을 실천하며 살 것을 권면했다.
 
이어 김 교수는 “맨날 한국 교회는 모든 좋은 프로그램들을 교회 양적성장의 프로그램으로 변질시켰다. 산상수훈 가르침의 실천이 제자훈련인데, 교회 목사들은 제자화 훈련을 통해 충성파를 만들어 교회 확장하는 일에 매달린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마지막으로 “이런 산상수훈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그것은 바로 자기부인이다. 이런 자기부인은 기도의 힘으로 가능하다. 기도해서 최대한 지키려 노력해야한다.”며 사경회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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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1/08 [00:55]  최종편집: ⓒ newspowe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지푸라기 그루터기 11/11/08 [22:46]
개혁신학을 언급하는 사람들은 중세를 비판하는 것이 단골 메뉴로 등장하는데 중세에도
긍정적인 측면이 있었습니다. 특히 영성의 꽃이 만발했었는데 이 분야에 조명이 이루지지
않고 있는 것은 큰 손실입니다. 루터의 개혁이 평등사상에 기초하고 있어 사제주의와
거리감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서의 흐름이 과연 평등주의적 사상에 얼마나 일치하는지
의문입니다. 개신교는 앞으로 얼마나 더 분열하고 분쟁할지 기약이 없습니다.
특히 루터가 야고보서를 지푸라기 복음이라고 평가절하한 것은 큰 오류입니다.

지금의 한국 개신교는 중세보다 더욱 00하여 형용사가 부족할 지경입니다.
수정 삭제
영성의 꽃이라 봉가이버 11/11/09 [05:15]
중세 카톨릭을 암흑으로 몰고간 주범중에 하나가 바로 수도원 영성입니다. 비복음적인 수도원 영성 이 뿌리는 사막의교부들이 관심을 보였던 힌두교식의 명상법에 두고 있습니다. 하나만 얘기하겠습니다. 카톨릭식 영성 수도가 잘못되었다고 강력하게 역사가 증언하고 있는 것이 바로 종교개혁입니다. 이 카톨릭식 영성 수도가 다시 미화되어 개신교에 파고 드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자기부인은 복음으로 되는 것이지 힌두교식 명상기도(관상기도)가 아닙니다. 수정 삭제
십자군 전쟁과 마녀사냥은 hessedd 11/11/09 [12:47]
종교개혁 이전 중세시대에 일어났던 일입니다. 수정 삭제
이데로 좋은가 참진리 11/11/09 [20:26]
오늘날 개신교의 최대 문제는 이어지는 분파와 부패입니다.
루터의 개혁을 완전한 것으로 착각하는데서 발생하는 사건입니다.
명암을 가르쳐야 하나 모조리 명으로 수용한 결과입니다.
오늘의 모습들이 종교개혁의 결과라면 심각한 것입니다.
이어지는 개혁 중에 찬 진리를 찾아야 합니다. 수정 삭제
중세란 단어는 넘 좋은 말 중세 11/11/10 [20:51]
중세 넘 좋은 표현 입니댜
때 강도들이죠
성경을 아는지 한번이라도 읽어는지 무식의 종결자들이다
오늘 방송 보니 재림 야그 하던대 알아서 머하게 신천지가 계시록으로 농담 따먹기 하던댜
그래 날짜를 알면 머하게 개 망나니 아니고 머시 어쩌고 저쩌고 빼고 더하고 멀 어쩌자고 지금도 되 쳐 먹지 못한 사람들이 날짜 알아서 돈 바치게 똥간에 얼굴를 쳐박아도 시원치 못한 사람들 수정 삭제
김교수 자신부터 부인하는. 훌련을 deaf 11/11/18 [17:33]
김교수는 풀러신학교의 정신을 저버리고 자시의 본 이미지는 보지못하고 맨날 남들만 비판하며 살고있다. 훌러신대원은 남들을 이렇게 피반하고 남들의 신학을 함부로 비판하라고 가르키지 않는다. 자신은 총신에서 아시아신하교에서 문제을 일으키고 결국은 어떻게 풀러교수가 되어서 다른 한국과 교수와도 말도안하는 주제에 자신부터 반상하고 살기를 1ㅏ오. 맨날 좌파같이 남들만 헐트는 그런 신학은 가리키지 말고 언제 김교수가 영혼구원에 앞장선 이야기를 듣어본적이 있나... 수정 삭제
한국교회, 타락한 중세교회로 회귀 중" 오직예수 11/11/20 [08:31]
김 교수님의 말씀 깊이 공감합니다. 수정 삭제
현실 이 일송 11/11/26 [04:07]
지금 한국 개신교의 상황이 중세보다 낫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한 세대 전부터 기독교에서 개신교라는 이름으로 전환된 것 같은데 이것이
무엇을 말해주는 것입니까?. 김교수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흘러간 역사보다 지금의 현실을 개탄해야 하겠지요. 수정 삭제
의와 평화의 왕 그리스도께로 돌아가자 산상수훈 11/12/21 [20:05]
메리 크리스마스!
하나님의 아들의 임하심은 죄와 사망의 세력으로부터 구원을 주시고 의와 평화의 왕이 되려 하심일진대 항상 구속만 외치고 있으니 이젠 신앙의 초보에서 더 나아가 성숙한 그리스도의 신부로 혼인 준비하는 교회로 잘 양육합시다! 수정 삭제
학자들이란 네티즌 11/12/23 [14:23]
입만 살아서 떠드는 존재가 아닌가? 일부교회와 목사가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오늘날,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복음에 헌신하는 수많은 작은교회와 목회자도 있다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될 것이다. 눈에 드러나는 사고치는 대형교회와 목사들이 전부가 아니다.

진정한 학자라면, 눈속에 덮인 보석과 같은 살아있는 교회의 모습을 찾아내어 희망과 함께

참된 모델을 제시하고 격려해야 할 것이다. 무책임한 비판만 하는 것으로 학자의 소명을

다했다고 치부하지 마시라, 그런식의 돌팔매짓은 나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안티들의 먹이감만 또 제공해 주고 말 것이다. 한마디로 한국교회를 향한 진정한 아픔은

보이지 않는다. 아쉽게도. 수정 삭제
한국교회는 각성하여야한다. 차한잔 12/01/16 [17:26]
교회에 가면 귀가 닳도록 듣는 이야기가 주일성수, 십일조, 전도 이 세가지이다. 이 세가지만 잘하면 일등 신자가되고 구원에 관하여는 너무나 일반적인 말, 믿기만 하면 무조건 구원받는 다는 것이다. 믿음이 없는 것도 전도를 안 해서이고 물질적 축복을 받지 못하는 것도 십일도 생활을 하지 않기 때문이란다.
교인을 너무 낮게 생각하고 마치 세뇌작업을 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엄밀히 말하면 구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거듭나야하고 믿음의 증거를 보여야하는 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능력을 상실한지 오래되었다.
성지 순례라는 이름으로 여행이나 다니고 고급차를 바꾸어가며 타는 데 가난한 심령이 들어설 구석이 있겠는가. 수정 삭제
목사들은 신도들을 우중(愚衆)으로 만든다 나그네 12/01/19 [10:33]
동감합니다. 수정 삭제
목사들의 문제다 october 12/03/04 [00:35]
한국 개신교가 이 꼴이 된 것은 원천적으로 목사들 때문이다. 십자가를 모르는 가짜 목사들이 넘치면서 사랑의 교회와 같은 엉터리 구원론, 순복음 교회와 같은 무당 구원론이 판을 치고 있다. 목사들이 거짓말 대회를 하는 것 같다. 거짓말 할 수록 교인이 모이니까 김국도 같은 간큰 목사들이 개신교에 쓰레기를 퍼붓고 있다. 말세가 온 것 같다. 수정 삭제
솔직히 솔까 14/09/05 [02:15]
현재의 개신교 상태가 16세기 가톨릭보다 낫다고 하기조차 어려워보입니다. 겉으론 만인사제주의를 내걸지만 실제론 사제노릇하는 목사 개인의 카리스마에 복종하는 체제인데, 그렇다고 구교처럼 사도전승이 있는것도 아니고, 관리와 수습을 담당할 기구가 있는 것도 아니고.. 현세의 물질적 복과 내세의 상급을 얘기하면서 십일조와 연결짓는건 면벌부와 다를게 없고.. 분별없이 표적과 신비에만 의지하나, 그렇다고 가톨릭처럼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치는 것도 아니고... 물론 대형교회보다 작고 어려운 교회가 더 많고 성실히 진리를 전하려 하는 목회자들이 많기는 하지만, 문제는 정작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쪽은 '일부'의 부패한 교회들이고, 이들이 과대대표되어서 교계 전체를 병들게 한다는 거죠. 그리고 소규모의 개척교회도 양적팽창의 유혹을 받고, 규모가 커지면 역시 부패하기 십상인게 현실입니다. 외부로부터의 음해는 경각심이라도 가질수 있지만 내부로부터의 변질은 자각하기가 힘들다는 점에서 더더욱 문제라고 봅니다. 비판하지 말고 네 처신이나 잘하고 목사님을 위해 기도하라는 식으로 봉합할 단계는 한참 지났죠. 그런식으로 넘어가다보니 이 지경까지 온거 아니겠습니까. 루터를 비롯한 개혁가들이 병든 로마교회를 정면으로 비판하지 않고 '섬김'으로만 일관했다면 개혁교회는 존재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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