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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0.03.29 [20:03]
“복음의 사각지역에 있는 이들 돌봐야”
노숙인 쉼터 '해돋는마을' 창립 발기인 총회 가져
 
성상현
▲ 지난 16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사)해돋는마을 발기인 총회가 있었다.     ©뉴스파워 성상현

지난 16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사)해돋는마을 창립 발기인 총회에 노숙인 사역에 동참하고자 하는 많은 이들이 모였다.
 
1부 개회예배는 김환원 목사(서부제일교회)의 사회, 김기택 장로(국제사랑재단 상임이사)의 기도, 장영일 목사(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의 설교, 김준성 목사(과학기술원교회)의 축도로 진행됐다.
 
장영일 목사는 ‘낮은데로 오시는 주님’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이웃을 섬기고 사랑하는 것이 기독교인의 본분이고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라면서 “우리도 예수님처럼 병든 자, 가난한 자, 노숙자를 찾아갈 때 예수님의 참 제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 목사는 “이 재단은 김원일 목사의 신앙고백이고, 우리는 그 신앙고백에 동의한 것”이라면서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낮은 곳을 찾아온 것이 바로 이 모임”이라고 말했다.
 
▲ 설교하고 있는 장영일 총장.     ©뉴스파워 성상현
이어 권승환 집사(주님의교회)가 사회를 맡은 2부 본회의는 권승달 장로(보이스사 대표)의 기도, 김원일 목사(신생교회, 해돋는마을 대표이사)의 인사, 김영진 의원(민주당, 해돋는마을 대표회장)의 환영사, 이장호 안수집사(영화감독), 강명순 의원(한나라당, 빈곤없는나라만드는특위위원장), 황진수 교수(한성대 사회과학대학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김원일 목사는 인사말을 전하며 “복음의 사각지역에 있는 사람들을 돌봐야 한다”면서 “노숙자들에게는 일자리, 돈이 문제가 아니라 정신 건강이 문제였다. 그래서 알코올 중독에 걸린 대부분의 노숙자들을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겠다고 생각하고 양평에 해돋는마을이라는 신앙공동체를 만들게 됐다”며 해돋는마을을 시작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김원일 목사.     © 뉴스파워 성상현

김영진 의원은 환영사에서 “예수님이 이 땅, 서울에 오신다면 어디에 가실까? 분명 신생교회로 오실 것이라 생각된다. 분명 노숙자와 같은 낮은 자를 섬기러 오실 것이라 생각한다”며 “알코올 중독자, 오고 갈 데 없는 사람들을 돕는 사역에 앞장서고 있는 신생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김영진 의원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뉴스파워 성상현

축사를 통해 황진수 교수는 “노숙자들을 위해 고생하는 김원일 목사님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 이 조직이 노숙자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계속 품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강명순 의원은 “제가 빈곤없는나라만드는특위위원장을 맡고 있는데, 그 중에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노숙자 문제”라면서 “뒤에서 기도하고 도우며 여러분과 함께 이 길을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사)해돋는 마을의 대표이사로 김원일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김영진 의원을 임명했다. 또한, 이 재단을 적극적으로 후원한 이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 이운진 교수(경희대 의대)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 뉴스파워 성상현

한편, 앞으로 (사)해돋는마을은 65세 이상자 무료급식 및 도시락 나눔, 노인교실 강사 뱅크제 운영, 노인일자리 사업 공동작업장 운영, 65세 이하 노숙인 무료급식, 노숙인 및 부랑자를 위한 자활공동체 운영 등 노숙인 및 노인 복지에 필요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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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9/17 [11:17]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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