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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04.25 [19:02]
옥한흠 목사 천국환송예배 현장
6일 오전 11시 사랑의교회 본당에서 드린 천국환송예배
 
성상현
▲ 장지로 출발하는 영구차.     © 사진제공 사랑의교회
▲ 사랑의교회 본당에서 천국환송예배를 드리고 있다.     © 사진제공 사랑의교회
▲ 운구차를 바라보며 슬퍼하는 사랑의교회 성도들.     © 사진제공 사랑의교회
▲ 사랑의교회에 도착한 운구를 본당으로 옮기고 있다.     © 사진제공 사랑의교회
▲ 사랑의교회 본당 안으로 운구를 옮기고 있다.     © 사진제공 사랑의교회
▲ 사랑의교회에서 드린 천국환송예배에서 참석자들이 찬양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사랑의교회
▲ 릭워렌 목사가 영상을 통해 조사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 사랑의교회
▲ 국제오엠 총재 조지 버워 목사가 영상을 통해 조사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 사랑의교회
▲ 사랑의교회 마당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운구행렬을 지켜보며 슬퍼하고 있다.     © 사진제공 사랑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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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9/07 [15:46]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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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보산 자락에서 데이빗 10/09/14 [16:44]
느보산 자락에서


스스로 '한없이 흠이 많다' 하시던 이!
우리에게 있는 '선지자의 음성'이여!

당신은 과연 그렇게,
그렇게 빨리 떠나가야 했습니까?

무엇이, 무엇이
그렇게 급하길래...

어디에 그렇게 빨리 가고
싶은 곳이 있기에...

당신은 정녕 그렇게 빨리
오늘 우리 곁을 떠나 가야만 했습니까?

폐암과 폐렴 합병증으로 '위독하다'는
언론, 교계의 걱정과 염려의 소리를 들었지만

'한국 교회'가 기도하므로 안심하면서
그래도 설마, 설마 하며
일어날 줄 태산같이
태산같이 믿었는데.....

오늘 우리는
이 황망한 느보산 자락에서

한없이 한없이
낮아지고 낮아져

허무하고
안타까운 비보앞에

'아직도...아직도'
현실로 받아들이기 어려움을 고백합니다.

작년 9월 김준곤목사님 장례식에서

'한국교회를 환하게 비추던 횃불이 꺼진듯 슬프다'며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으시던 것이
꼭 1년전 이맘 때 였는데...

이제 또 다른 횃불,

한국교회를 비추던
환한 횃불이 꺼지는 것을
오늘 우리의 눈으로 목도해야 하다니...

아아 님이시여
당신은 듣고 있습니까?

불꺼진 캄캄한 창 너머로 들려오는
한국교회의 탄식과 허탈의 흐느낌을...

이제 누구의 음성을 들어야 하며,
누구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누구와 함께
한국교회와 교단의 변화와 혁신을
도모해야 하는지...

한국교회가 사는 길은 평신도를 무장시켜
'목회의 동역자'가 되게 하는 것이라고 외치던 이여,

교회의 본질을 교회의 '사도성'에 두어야 한다며,
'교회가 무엇인가'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지라던 이여,

'평신도를 보는 눈이 바뀌지 않으면 대안이 없다'고 외치던 이여,

'무리는 흩어지고 만다 제자를 만들라' '제자를 만들라는
근본을 놓쳤기 때문에 한국교회가 망해간다'고 절규하던 이여,

이제 오늘

우리는 옷깃을 여미고
머리를 조아리며,

보여주고 들려주었던

당신의 열정과 헌신,
예언의 음성앞에

새 힘을 얻고자 서 있습니다.

승리의 삶을 살며 달려갈 길을 마친 이여,

우렁찬 나팔소리와 함께
힘차게 천국에 입성하는 당신의 뒤를
우리도 따라가렵니다.

남은 우리에게
언제나, 언제나
선지자의 음성을 들려주소서


2010.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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