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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7.04.29 [17:59]
"당신은 진정 우리들의 영원한 대통령"
김영진 장로(민주당 의원), 김대중 전 대통령 조사
 
김영진
사랑하고 존경하는 김대중 대통령님,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며, 통일에의 희망이 무지개처럼 피어오르는 세상을 만들자시던, 당신의 우렁찬 사자후가 아직도 우리의 귓전을 때리는데,
어찌 이리도 황망하게 훌훌 떠나시는 겁니까.

김대중 전 대통령님을 떠나 보내고자 이 아침 여기 모인 우리 모두는 참으로 애닮고 비통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습니다.


오늘 이 땅의 역사 현실은 그 어느 때보다도 국가 원로와 큰 어른의 가르침이 목마르게 요청되는 이 위중한 때 저희들만 홀로 남겨 두신 채 훨훨 떠나시는 김대중 대통령님의 서거는 우리 국민과 온 세계에 충격과 함께 큰 슬픔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민족의 큰 별이신 김대중 대통령님,
당신의 삶은 한국 민주화 운동사 그 자체였습니다.
이승만 독재의 부정선거에 맞서고,
박정희 정권의 납치 살해 위협을 딛고,
전두환 정권의 사형선고에도 불구하고,

온 몸으로 매서운 겨울 한파를 이겨내는 인동초와 같이 끝내, 마침내 다시 되살아나
민주와 민권과 민생의 한 길을 국민 앞에 열고,
imf 국가부도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했습니다.

이제 사랑하고 존경하는 우리들의 영원한 대통령 김대중 선생님를 떠나 보내야하는 마지막 시간은 임박해오고 있는데
저희들과 함께 하셨던 지난일들이 영화필름처럼 생생히 되살아 옵니다.

평민당을 창당하시고 풀뿌리 민주주의제도를 쟁취하고자 보름동안 저희들과 단식투쟁하시던 일.

대선에서 3번씩이나 패배하시고
정계은퇴를 선언한 후 영국으로
떠나실때의 그 비통했던 순간들.

마침내 대선 4수에 성공하시고
우리 헌정사의 첫 평화적 정권교체를
실현시켰을때의 감동과 환희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한없이 존경하고 사랑하는 김대중 대통령님!
현해탄에 자신을 영원히 수장시키려했던 중앙정보부를 용서하고 뜨거운 가슴으로 안으신 당신.

철권통치로 겨울공화국을 야기시키고,
마침내 자신에게 사형을 선고한
전두환 집단에게도 화해와 용서를
실천하신 당신은
분명 사랑과 포용의 사도였습니다.

그 엄혹했던 유신체제하에서 3선개헌을
저지코자 분연히 일어서서 국민과 함께
비폭력 저항운동으로
유신체제를 철폐시키고
80년 서울의 봄을 최선봉에서 쟁취하셨던 당신은 위대한 민주투사셨습니다.

온 세계를 감동시킨 당신의 하나님과
역사와 민족에 대한 헌신성과 
민주쟁취를 향한 줄기찬 행진은
마침내 현직대통령 최초의 노벨평화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안겨주셨던 
자랑스런 민족의 영웅이셨습니다.

이 시대 가난과 소외속에 고통 받고 있는 농어민과 노동자를 위해 그들도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일구기 위해 온 힘을 다하셨던 당신은
소외된 이웃과 아픔을 함께 나눈
사랑의 사도이셨습니다.

반세기가 넘도록 지구촌 200여개 나라 중 같은 민족끼리 통일되지 못하고 있는
마지막 분단국가로서의 한과 부끄러움을 안고 있던 동토였던 한반도에 햇볕정책을 통해
마침내 남북 정상이 함께 만나 뜨겁게
포옹하므로 분단 반세기만에
첫 대화의 물꼬를 트신 당신은
분명 이 시대 위대한 민족의 지도자이셨습니다.
 
개국이래 최대의 민족환란인 imf를
극복하기 위해 노심초사 하시면서

마침내 국내에서는 금모으기 운동과
해외동포에게는 달러보내기 운동을
호소하시어 imf 발생국 중 가장 빠르게 국가부도를 극복케 한 민족을 경제환란에서 살리신 치유의 사역자 이셨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김대중 대통령님!
하나님과 역사 앞에 민족 앞에
헌신과 희생의 삶을 살으신 님의 삶은
영원히 우리의 가슴속에 되살아 오를 것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을 일구시고자
온몸을 바치신 님의 고귀한 삶의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이 땅이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은 새 땅으로 일구어가는데
온 힘을 다 하겠습니다.
아! 한없이 존경하고 사랑하는 金大中대통령님!
당신은 진정 우리들의 영원한 대통령이십니다.
다시는 미움도, 고통도, 지역차별도 없는 영원한 안식처에서
더 이상 납치도, 학살도 없는
영원한 하나님의 품 안에서
부디 편히 영면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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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8/21 [14:56]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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