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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06.21 [21:03]
서경석"촛불시위는 끝났다.상대할 가치 없다"
기독교사회책임, 미래포럼 ‘시국안정, 경제안정 촉구 시민대회’ 열어
 
최창민
촛불시위에 맞서 보수단체들이 형광막대를 들었다.
 
뉴라이트전국연합, 기독교사회책임, 청교도영성훈련원, 한국미래포럼 등 200여개 보수단체들은 21일 저녁 청계광장에서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시국안정, 경제안정 촉구 시민대회’를 갖고 “대한민국을 흔드는 거짓 촛불세력을 제압하고 시국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며 촛불이 아닌 형광막대를 들었다.
 
▲ 보수단체 회원들은 촛불아 아닌 형광막대를 손에 들었다.     © 뉴스파워 최창민

정부의 추가협상 결과가 나온 직후에도 수만 명의 시민들은 촛불을 들고 ‘재협상’을 주장하며 거리로 쏟아져 나와 광화문 사거리로 거리행진을 진행했다. 이에 청계광장에서 집회를 갖고 있던 보수단체들과 곳곳에서 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연단에 오른 기독교사회책임 서경석 목사는 “대한민국의 건강한 젊은이들이라면 저런 식으로 행동하지 않는다. 저런 모습밖에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느냐.”고 묻고 “이제 촛불시위는 끝났다. 맨 마지막에 쓰레기만 남았다. 상대할 값어치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재협상’을 주장하는 시민들은 ‘서경석은 집에 가라’, ‘빨갱이는 물러가라’며 거세게 반발했고, 여기저기서 물리적인 충돌이 벌여졌다. 8시 30분 경 보수단체들은 촛불시위대에 둘러 싸였고 기독교사회책임 김규호 목사는 “내일 6시에 다시 청계광장에서 모이자”며 집회를 예고하고 해산했다.
 
▲ 예비군 50여 명이 보수단체 해산을 요구하며 '서경석 집에가라'고 외치고 있다.     © 뉴스파워 최창민

그러나 해산하는 과정에서 한 보수단체 회원이 촛불집회 참가자를 수차례 폭행하고 달아나자 시민 수십 명이 달려가 붙잡았고 경찰에 연행되는 사건이 벌어지는 등 밤늦게 까지 마찰이 계속됐다.

한편, 촛불시위대는 광화문 사거리에서 경찰차벽에 막히자 민주토성을 쌓겠다며 폴리스라인을 넘어 모래를 주머니에 담아 쌓아올렸다. 이 과정에서 시위대는 경찰과 새벽까지 심하게 대치했다. 시민들은 정부의 추가협상 발표에도 불구하고 “추가협상 철회하라”, “재협상을 실시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강하게 반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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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8/06/22 [10:04]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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