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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11.22 [11:02]
"의혹 해소는커녕 국민적 분노만 키웠다"
목정평, BBK 검찰 수사 결과 발표 관련 비판 성명 발표
 
최창민
이명박 후보의 bbk 관련 의혹에 대해 검찰이 모두 무혐의 결론 내린 것과 관련,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목정평, 상임의장 이근복 목사)가 즉각 비판 성명서를 냈다.

목정평은 “검찰은 bbk 사건을 수사하면서 의혹은 해소하지 못한 채 오히려 국민들의 분노만 키워 놓았다."고 지적하고, “검찰은 이명박 씨의 검찰이 아니라는 것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며 사실상 재수사 및 특검 실시를 주장했다.
 
또한 “주가조작과 관련한 자금 흐름은 파악하여 결론을 내리면서도 ‘주식회사 다스’와 ‘도곡동 땅’이 누구의 소유인지 아직도 밝히지 못하였다면 지나가는 소도 웃을 일”이라고 비난하고, “편파적이고 무능한 검찰은 수사를 특별검사에게 맡겨야 한다.”고 성토했다.
 
한편, 오늘 bbk 의혹 관련 검찰의 발표와 함께 각종 포털 사이트와 검찰청 홈페이지엔 검찰을 성토하는 댓글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검찰의 수사 발표로 의혹이 종식되기는커녕 불을 지피는 양상이다.
 
한편, 목정평은 사회에 만연한 부정 부패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2007년 대림절 부패추방 성직자 금식기도회를 6일 오후 2시부터 무기한으로 성공회 대성당에서 갖는다.  

다음은 목정평의 성명서 전문.
 
                                bbk 의혹 해소를 위한 특검을 즉각 실시하라.
                              - 검찰은 권력자의 시녀인가? 무능한 집단인가? -

 
검찰에 대한 삼성 그룹의 뇌물 의혹 사건은 국민들에게 큰 충격이다. 삼성이 검찰을 조직적으로 관리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될 때만 해도 국민들은 설마하면서 일말의 기대를 하였다. 그러나 이제 그 일말의 기대도 산산조각 부서졌다.
 
검찰은 bbk 사건을 수사하면서 의혹은 해소하지 못한 채 오히려 국민들의 분노만 키워 놓았다. 검찰이 이명박씨를 보호하기 위해 김경준씨를 협박하였다고 알려지고 있다. 국민의 검찰이 명박씨의 검찰로 전락한 것인가? 검찰은 국민들을 납득시키는 데 실패하였다. 검찰은 명박씨의 검찰이 아니라는 것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
 
주가조작과 관련한 자금 흐름은 파악하여 결론을 내리면서도 ‘주식회사 다스’와 ‘도곡동 땅’이 누구의 소유인지 아직도 밝히지 못하였다면 지나가는 소도 웃을 일이다. 대한민국 최고 수사기관이라고 자부하던 검찰이 그토록 무능한가? 더구나 정치적으로 매우 중요한 사안을 해당 정당의 지도자와 친인척 되는 사람에게 수사 책임을 맡겼다는 것도 역시 결과와 결코 무관하다고 말할 수 없게 되었다.
 
편파적이고 무능한 검찰은 수사를 특별 검사에게 맡겨야 한다. 검찰이 더 이상 무슨 근거로 수사를 계속할 수 있겠는가? 현 상황에서 검찰은 수사 주체가 될 수 없다. 지금부터는 검찰이 앞장서서 특별검사를 임명해주도록 요청해야 마땅하다. 이명박씨도 정말 한 점 의혹이 없다고 자신한다면 특별검사를 반대할 이유가 전혀 없을 것이다. 검찰과 정치권 모두 특별 검사를 반대할 이유가 없으므로 즉각 특별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현재의 의혹과 국민의 분노를 풀어가기 위해서는 특별검사를 즉각 임명하여야 할 것이다. 돈있고, 힘있는 사람들은 무혐의로 빠져나가고 돈없고 힘없는 사람들만 처벌받는다면 누가 법질서를 지키겠는가? 특별검사를 임명하여 권력자의 비리를 발본색원하여 아름답고 깨끗한 나라를 이루어가기를 소망한다.
 
                          2007년12월 5일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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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12/05 [13:36]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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