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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07.18 [21:03]
로마서의 믿음과 야고보서의 믿음
로마서의 믿음은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을 포함
 
김병구

야고보서 2: 24 이로 보건대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 아니니라

로마서 2: 28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위의 두 성경 구절에서 우리는 바울 사도가 말씀하는 믿음과 야고보 사도가 말씀하는 믿음이 같은 것이라면 성경이 서로 다른 진리를 이야기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리하여 루터는 야고보서를 복음이 없는 율법 수준의 말씀으로 격하시켜 지프라기 같다고 평가하였습니다.

그러나 웨슬리는 야고보 사도가 의미하는 믿음과 행위는 바울 사도가 의미하는 믿음과 행위가 다르다고 주장합니다. 즉 야고보서가 의미하는 믿음은 예수님이 그리스도임을 인정하는 지적 동의 임에 비하여 로마서가 의미하는 믿음은 지적 동의적 믿음의 단계를 넘어 자신의 전부를 살아계신 그리스도에게 받치는 믿음을 의미합니다.

저의 생각에는 야고보서의 행위는 바울이 로마서에서 이야기하는 복음적이 아닌 율법적인 행위가 아니고 복음적 행위입니다, 즉 인간 자작의 행위가 아니고 바울 사도가 갈라디아에서 말씀하는 믿음을 나타내는, 믿음의 열매인, 성령님의 지시와 인도에 순종할 때에만 가능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행위입니다.

갈라디아서 5: 6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가 효력이 없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 뿐이니라 !

사도 바울이 로마서에서 말씀하는 행위란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님의 지시와 도움에 순종하는 복음적인 행위가 아니라 인간이 스스로, 자작으로 결정하고 인간 자신의 능력에 의지하는 복음 이전의 율법적인 행위임에 유념할 필요가 있습니다.

생각이 여기에 미치면, 칭의의 믿음은 야고보서가 말씀하는 믿음이고  칭의의 믿음에 성화의 믿음을 합한 믿음은 로마서가 말씀하는 믿음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된다는 말씀을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인정하는 칭의 단계의 믿음을 종국적 구원을 열매 맺는 믿음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종국적 구원을 위해서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믿음,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님의 인도와 도우심에 순종하는,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가는 성화를 이루어 가는 믿음이 더 하여야 져야 함을 인정하게 됩니다.

이러한 생각을 다소 무리가 있으나 방정식을 이용하여 표현한다면 다음과 같겠습니다:

로마서의 믿음 = 칭의 믿음 + 성화 믿음

야고보서의 믿음= 칭의 믿음

야고보서의 믿음 + 성화 믿음 = 로마서의 믿음

성화와 의롭게 됨을 구별하기 보다는 구분하여 생각하는 칼 발트의 다음과 같은 갈파는 통찰력이 뛰어난 생각이라고 여겨 집니다:

개신교의 신앙 고백은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생각보다도 의롭게 됨은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한 것이라는 생각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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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3/09/02 [23:44]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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