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
교계뉴스문화/교육국제/NGO/언론생활/건강파워인터뷰오피니언연재정치/경제/사회한 줄 뉴스
전체기사보기
편집  2018.07.18 [21:03]
교회, 주 5일 근무제 사역개발 시급
금요 저녁예배, 전원교회 도입, 공동체성 강화 계기로
 
김철영

 내년 7월1일부터 7년간 순차적으로 주5일 근무제를 전 사업장에 도입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근로자들은 연간 104일의 휴일과 15∼25일의 휴가를 보장받게 된다. 또 일요일을 제외하고 현행 17일인 법정공휴일을 2일 정도 감축한다는 행정자치부 방침을 감안할 때 근로자는 근속 연수에 따라 연간 134∼144일을 쉬게 된다.

주5일 근무제가 먼저 시행되고 있는 여의도 금융가는 금요일 오후 근무가 마치면 2박 3일간의 화려한(?) 여가와 레저 활동을 위해 서울을 빠져나가려는  직장인들의 바쁜 발걸음들로  활기가 넘친다고 한다. 기업들은 등산, 낚시, 여행 등 동호회 모임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한다. 주 5일 근무제는 학교에도 도입될 전망이어서 가족단위의 여가활동이 활발해지므로,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

그런데, 주일 5일 근무제 시행으로 비상이 걸린 곳은 교회다. 당장 도시의 교회들은  가족단위로 2박 3일의 여가 활동을 떠나는 교안들로 인해 주일 예배 출석 신자들의 수가 줄어들 것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다. 특히 활동성 강한 청년들의 교회 이탈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교회들 중에는 전원도시를 세워 주일예배를 드리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여의도 s교회도 경기도 파주에 수십만평의 부지를 마련, 건축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구로동의 k교회는 금요일 저녁예배를 신설하여 주일에 출석할 수 없는 교인들이 미리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강남의 s교회 k목사는 주일예배를 아예 토요일에 옮겨야 하지 않을까 하는 대안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주 5일 근무제가 교회 사역에 꼭 부정적으로만 작용하는 것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오히려 교회가 밀도 깊은 교회교육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족행복학교, 자녀학교, 그룹 성경공부, 자연묵상학교, 기도여행 떠나기, 소외된 이웃 돌아보기 등 교회가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지역사회를 섬기는 계기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한다.

어쨌든, 주5일 근무제는 우리 사회와 기업문화, 교회문화와 사역의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주5일 근무제에 따른 교회의 변화, 사역 전략, 청년사역 활성화 방안 등 기자회원 여러분의 다양한 제안을 기다립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구글+
기사입력: 2003/08/29 [21:42]  최종편집: ⓒ newspower
 
뉴스
광고
최근 인기기사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개인정보취급방침회사소개후원 및 광고 만드는사람들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17(연지동 대호빌딩136-5) 본관 107호 TEL 02-391-4945~6| FAX 02-391-4947,
Copyright2003-2018뉴스파워. all right reserved. mail to newspower@newspower.co.kr 등록번호 서울 아 00122 등록일 2005.11.11 발행 및 편집인 김철영. 청소년보호책임자:김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