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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7.11.18 [09:08]
왕성한 성욕, 어떻게 다스리나요?
유혹거리들은 애초에 차단시키려는 결단력이 필요
 
박수웅
앞서 말씀드린 대로 남자는 미혼의 시기에 가장 성욕이 왕성합니다. 이 시기에 성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뜻입니다. 순간적인 눈앞의 유혹에 자기 자신을 망칠 가능성이 크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젊은이들은 더더욱 주의 말씀을 묵상하여 자신을 주님께 드려야 합니다.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시 119:9).

주의 말씀 안에는 정결하게 하는 샘이 있습니다. 주의 말씀 안에는 우리가 가야 할 길이 있습니다. 주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며 은혜에 젖어 보십시오. 절대로 범죄에 노출되지 않습니다. 성은 참 신기하게도 부부관계에서는 축복으로 작용하지만, 그 외의 것에서는 범죄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성에 가장 민감한 청년의 시기에 주님을 묵상하지 않으면 주야로 성을 묵상하게 되고, 그것은 매우 위험한 결과를 가져옵니다.


말씀 연구, 영성 훈련, 찬양하는 일은 제쳐 두고, 혼자 집에 앉아 음란 잡지를 보거나 포르노 사이트에 들어가 현란한 장면들을 감상하다 보면 누구나 성적인 에너지가 솟구치게 되어 있습니다. 수영을 못하는 어린대가 물가에 아장아장 기어 들어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아예 물가로 가지 말아야 합니다. 왜 포르노 사이트에 접속을 합니까? 왜 음란 잡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까?

우리 몸의 호르몬 기관은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발달하게 되어 있습니다. 성적 에너지 역시 자극을 줄수록 더 발달되어 자꾸만 사용하고 싶어집니다. 자위행위가 대표적 예입니다. 일단 시작한 사람은 그만두기가 정말 힘듭니다. 어떤 청년은 하루에 15번의 자위행위를 한다고 고백했습니다. 이 정도면 심각한 중독 현상과 다르지 않습니다.


남자는 성적 자극을 받으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성기가 커지고 곧 배설하고 싶은 열망에 빠지고 맙니다. 이러한 열망은 매우 강렬해서 제어하기가 무척 힘이 듭니다. 이럴 때는 단둘이 폐쇄적인 공간에서 만나는 일 자체를 끊어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 만난다거나 야외로 나가 등산을 즐기는 등 지혜가 필요합니다.
 
남자는 남자대로 자신의 성욕이 어느 정도의 선에 와 있는지 판별해서 결단력 있게 행동해야 하고, 여자는 여자대로 남자의 스킨십이 위험 수위에 와 있지 않은지 지혜롭게 파악해서 절제시킬 줄 알아야 합니다. 남자가 여자의 몸을 더듬기 시작할 때 감상적인 생각에 빠져 ‘이 사람이 나를 많이 사랑하는구나’라고 생각해선 안 됩니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깔려 있다 해도, 그것은 욕망의 차원임을 냉철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만약 이러한 분별력이 없어지면 둘의 데이트는 인격적인 만남의 데이트에서 성욕을 나누는 데이트로 변질되고 맙니다. 한 번 그렇게 진행되어 버리면 그 다음부터는 성이 주는 감동과 쾌락 때문에 다른 종류의 데이트는 거부합니다. 성에 만끽한 채 성에 취해 사는 것입니다. 그러다 사소한 말다툼을 이기지 못해 헤어지고,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받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데이트에 지혜를 모아야 함과 동시에 주님 앞에서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인터넷에서 성을 간접 경험한 사람들은 결혼 후에도 성생활을 아름답게 이끌기가 힘이 듭니다. 이미 왜곡된 성을 경험했기 때문에 실제 부부관계가 시시하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이래저래 성인 사이트의 경험은 결혼 전이나 결혼 후에나 심각한 부작용을 낳습니다. 여러분 중에도 이미 이런 일을 겪은 분이 있을 겁니다. 요즘에는 집집마다 컴퓨터 없는 집이 없고, 스팸 메일은 청소년들에게도 끊임없이 보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계속 스팸 메일을 보면서 성적 자극을 받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할까요?“ 주님, 어떤 성적 자극이 와도 흥분하지 않게 해 주십시오,” 만약 주님께서 이런 기도에 응답해 주시면 그땐 정말 큰일 납니다. 그렇게 되면 정상적인 결혼생활을 이어 갈 수가 없습니다. 나는 그 청년에게 스팸 메일 차단 프로그램을 깔아 놓을 것을 제안했습니다. 컴퓨터 앞에서 자극적인 장면들을 이미 경험한 사람들은 컴퓨터 앞에만 앉으면 또 그 장면이 떠올라 똑같은 사아트에 들어가기 쉽습니다.
 
따라서 컴퓨터를 거실 같은 공개적인 장소에 내 놓거나 아예 스팸 메일 차단 프로그램을 깔아 놓아야 합니다. 이때도 자신이 프로그램을 깔면 비밀번호를 알고 있기 때문에 효과가 없습니다. 본인 아닌 누군가에게 부탁하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래도 어려우면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만 말고, 자신의 관심거리를 돌려놓을 수 있는 운동이나 취미에 집중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우리 자신이 조그만 유혹에도 걸려 넘어지기 쉬운 실로 연약한 존재인지를 안다면, 그리고 우리의 영혼이 잘 되어야 범사에 축복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믿는다면, 우리 영혼을 병들게 하는 유혹거리들은 애초에 차단시키려는 결단력이 필요합니다. 나를 알고 나를 잘 관리할 때 하나님의 선물을 더욱 풍성히 받을 수 있습니다.


“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라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아다”(시 119:11).

“사랑하는 자여 내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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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6/07/28 [16:02]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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