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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1.01.27 [11:30]
[예수칼럼] 성탄의 진정한 의미
다시 읽는 김준곤 목사의 ‘예수칼럼'
 
김준곤

 

▲ 김준곤 목사     ©뉴스파워

성탄절 하면 그 축제 무드와 산타클로스와 캐럴과 파티와 휴가, 크리스마스 휴전과 크리스마스 특사, 어려운 이웃들에게 베푸는 구제와 선물들, 사랑의 캠페인, 이런 것들이 연상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속하시고 영생을 주시기 위해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최대의 선물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신 것은 완전한 사랑의 표요, 약속이었습니다. 인류와 역사의 문 밖에 서서 닫혀 진 마음의 문을 두드리셨지만, 들어올 때도 나갈 때도 예수님은 인간에게 거부를 당하셨습니다. 말구유도, 십자가도 완전한 거부였습니다.


성탄의 의미를 받아들이는 심도와 농도는 각각 다를 것입니다. 그림이나 노래에 겉으로 드러난 면과 그것과 깊이 친숙한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숨겨져 있는 면이 있습니다. 또 눈물도 여러 가지 각각 다른 의미를 내포하고 있게 마련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사건을 풀지 않으면 역사는 전혀 풀리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건 가운데 성탄은 기쁜 일이지만 최초부터 십자가의 수난이 그 속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사야 53장, 누가복음 2장은 연결해서 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는 일종의 시금석과 같습니다. 자석을 쓰레기 더미에 넣고 저어 보면 쇠붙이만 들러붙듯이 예수님께 소속된 마음이 가난하고 경건 되고 의롭고 구원을 갈망하는 열린 마음의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르게 되어 있습니다.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듣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암흑에 속한 사람들은 빛에 대해 저항을 하고 미워해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기에 이르렀습니다. 모든 사람은 죄를 범했습니다. 인간에게는 하나님께서 인정하는 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의를 믿는 자를 의롭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이 오셨을 때에, 인간의 무신성, 거역성, 부패성, 이기성(롬 1장) 등은 빛 아래서 폭로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성탄이 복음이기는 하지만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정죄이기도 합니다. 십자가 구속의 효율성은 전 인류의 죄를 덮을 수 있을 만큼 큰 것입니다. 이것을 자기화하는 것은 주님을 영접하기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성탄에는 그리스도를 내 마음과 내 생활의 주 하나님으로 왕좌에 모셔야겠습니다. 그에게 내 방의 모든 열쇠를 다 맡기며, 사랑과 헌신을 고백하며, 내 가정도, 내 사업도, 학문도 당신의 것이 아닌 구석이나 죄가 있으면 회개 자백하여 성령을 슬프게 하는 구석이 없어야겠습니다. 그의 복음을 많은 이웃에게 더욱 절실히 전하는 계절이어야겠습니다. 예수 이상 큰 사랑과 축복, 행복이 어디 있겠습니까.

 

*한 손에는 복음을, 한 손에는 사랑을’이라는 쌍손 선교를 실천한 한국CCC 설립자 김준곤 목사의 <예수칼럼>. 한국 기독교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참된 신앙인인 저자의 선지자적 영감과 시적 감성으로 쓰인 잠언록이다. 민족과 역사, 그리고 그리스도에 대한 외침을 담아냈다.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의 고백뿐 아니라, 복음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 우리 영혼을 전율시킨다. 출간 이후 최장기, 최고의 베스트셀러로써 수많은 젊은 지성인들의 영혼을 감동시키고, 그들의 삶을 변화시킨 <예수칼럼>은 파스칼의 <팡세>에 필적할 만한 현대적인 고전으로 평가되며, 특히 문체의 간결성과 심오한 기독교 사상은 독자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안겨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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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2/26 [05:45]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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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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