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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0.07.04 [08:05]
[예수칼럼] 부활증인, 예수의 상흔
다시 읽는 김준곤 목사의 ‘예수칼럼
 
김준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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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곤 목사     ©뉴스파워

인류가 소유한 기록 가운데 4복음서보다 성스럽고 진실 된 피 묻은 기록은 없을 것이다. 특히 요한복음의 거의 절반은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에 관한 일주일간의 기록이다.

사도행전 속 수백 명의 순교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증인들이었다. 인류 증언사 중 일찍이 예수님의 부활증인들보다 진실 되고 다수의 순교자를 낸 것은 없었다. 안식일이 주일로, 할례가 세례로, 회당이 교회로 바꿔진 사회학적 이유도 부활의 역사성 이외에는 근거를 설명할 수 없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도마에게 만져보라고 내보이셨던 십자가의 상흔(傷痕)은 이미 영광스런 부활약속에 참여한 우리에게도 있어야 할 표지여야 한다. 예수님은 자신이 죄인 되심으로 나를 의인 삼으시고, 자신의 죽음으로 나의 죽음을 죽으시고, 자신의 부활하심으로 나를 죄와 죽음과 사단으로부터 죽게 하시고, 하나님과 의에 대해서는 살게 하셨다. 주님은 내게 죽으심으로 사는 법을 가르치셨다. 부활의 권능은 그의 고난 속에 참여되어야 한다.

인간 절망의 최악은 뭐니뭐니해도 죽는 일이며, 인간 기쁨의 최고는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일 것이다. 창세기 5장에는 10명의 이름이 나오는데, 아무 개가 누구를 낳고 몇 백 세를 향수하다 죽으니라… 죽으니라… 죽으니라가 기록되었다. 생각해보면 인간은 태어났다가 죽는 것, 있다가 없어지는 존재이다.

인간 지혜의 최후 자각은 솔로몬이 느꼈던 것과 같은 헛되고 헛되고 헛된 허무의식(전도서 1장)과 하나님의식일 것 같다. 가슴이 터질 만큼, 미쳐버릴 만큼 기쁜 소식, 우리의 육과 영과 영혼을 죽음과 허무에서 부활시켜 영원히 살리신다니 이 소식 외에 인류에게 전할 말이 어디 있을까?

 

*한 손에는 복음을, 한 손에는 사랑을’이라는 쌍손 선교를 실천한 한국CCC 설립자 김준곤 목사의 <예수칼럼>. 한국 기독교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참된 신앙인인 저자의 선지자적 영감과 시적 감성으로 쓰인 잠언록이다. 민족과 역사, 그리고 그리스도에 대한 외침을 담아냈다.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의 고백뿐 아니라, 복음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 우리 영혼을 전율시킨다. 출간 이후 최장기, 최고의 베스트셀러로써 수많은 젊은 지성인들의 영혼을 감동시키고, 그들의 삶을 변화시킨 <예수칼럼>은 파스칼의 <팡세>에 필적할 만한 현대적인 고전으로 평가되며, 특히 문체의 간결성과 심오한 기독교 사상은 독자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안겨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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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4/01 [17:05]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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