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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0.02.26 [19:02]
[예수칼럼] 새해 새 아침, 영혼의 양식을 먼저 먹자
다시 읽는 김준곤 목사의 ‘예수칼럼
 
김준곤
▲ 1980년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열린 '80세계복음화대성회에서 김준곤 목사가 기도를 하고 있다.     ©뉴스파워

새해 새 아침의 금식 기도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에스더의 3일 금식 기도가 멸종의 위기에 선 유대 민족을 구원했고, 니느웨 백성들은 회개와 금식 기도로 하나님의 심판을 면했다.

미스바의 금식기도, 에스라와 느헤미야의 금식 기도, 다니엘의 금식 기도, 여호사밧의 금식 기도가 모두 극적으로 하나님의 구원의 응답을 받았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렇게 개인적으로, 국민적으로 회개하면서 금식하는 날들이 있었다.

주님도 40일 동안 금식 기도를 하셨고 바울도 그랬으며, 오순절 다락방에서도 아마 금식 기도를 했을 것이다. 아무튼 경건한 신앙의 사람들은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 나 중요한 문제를 앞에 두고 금식 기도를 함으로써 승리했던 것을 볼 수 있다.


금식 기도는 믿음의 표시이다. 얍복강가의 야곱처럼, 갈멜산 꼭대기의 엘리야처럼 하나님을 붙잡고 절실히 씨름하는 시간이다. 절대로 들어 줘야 된다고 믿음으로 매달리는 시간이다. 사람의 사랑은 구하는 사랑이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은 주시는 사랑이다.

금식 기도는 말씀에 눈을 뜨게 한다. 우리는 말씀을 먹어야 한다. 육은 육이요 영은 영인고로 성령으로 하지 않으면 말씀을 먹을 수 없다. 성령께서 조명할 때 말씀이 생수의 강이 되고 살아서 운동력이 있게 된다.

금식 기도를 하면서 말씀을 묵상하는 동안 나도 모르게 말씀에 눈이 떠지고 귀가 밝아진다. 금식 기도로 전도의 문을 열자. 영혼을 불쌍히 여기 게 된다. 전도의 능력을 받게 된다. 믿음과 기도는 두 날개와 같다. 믿고 구하지 않으면 소용없고 구하고 믿지 않으면 안 된다.

믿음에는 기도가 따르고 기도는 믿음으로 해야 한다. 새해의 우리의 전도 목표와 제목을 금식 중에 믿음으로 응답받자. 믿음은 기도 응답의 필수 조건이다. 의심 하는 사람은 기도 응답을 기대하지도 말라고 했다. 믿는 자에 게는 능치 못한 일이 없다.


주님께서 새해에는 더 많은 일을 우리에게 맡기신다. 선교 제2세기에 주님께서는 더 큰 일을 우리에게 허락하신다.  우리는 더욱 겸손하게 일해야 하겠다.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여 육신의 양식을 먹기 전에 금식 기도로 먼저 영혼의 양식을 먹음으로써,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의지하여 40주야를 달려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른 엘리야처럼 우리들도 엄숙한 사명의 이 한 해를 넉넉히 달려야 하겠다.


*이 글은 김준곤 목사가 <CCC편지> 1985년 1월호에 기고한 글입니다.


*한 손에는 복음을, 한 손에는 사랑을’이라는 쌍손 선교를 실천한 한국CCC 설립자 김준곤 목사의 <예수칼럼>. 한국 기독교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참된 신앙인인 저자의 선지자적 영감과 시적 감성으로 쓰인 잠언록이다. 민족과 역사, 그리고 그리스도에 대한 외침을 담아냈다.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의 고백뿐 아니라, 복음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 우리 영혼을 전율시킨다. 출간 이후 최장기, 최고의 베스트셀러로써 수많은 젊은 지성인들의 영혼을 감동시키고, 그들의 삶을 변화시킨 <예수칼럼>은 파스칼의 <팡세>에 필적할 만한 현대적인 고전으로 평가되며, 특히 문체의 간결성과 심오한 기독교 사상은 독자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안겨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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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01 [11:09]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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