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
광고
교계뉴스문화/교육국제/NGO/언론파워인터뷰생활/건강오피니언연재정치/경제/사회한 줄 뉴스
전체기사보기
편집  2020.07.04 [07:07]
한국으로 (목회자 금식 성회)
나은혜 사모 칼럼
 
나은혜
광고

1984년 남편이 오레곤에서 신학대학원을 마치고 타코마로 개척교회를 하려고 이사 올 준비를 하고 있을 때의 일이다.

 

나 목사, 타코마가 어떤 곳인지 알고 가?” 선배 목사님의 질문이셨다.

아니오? 어떤 곳인데요?” “만약 소련과 미국이 전쟁이 난다면 어디에 핵폭탄을 투여할 것인가?” “글쎄요?” “타코마야. 그곳에는 육해공군이 다 있으니까라고 겁을 주셨다. 그때는 소련과 미국의 냉전 시대였다

 

그리고 타코마로 이사를 와서 30년을 살게 되었고 은퇴하고 한국에 나가서 꼭 3년 동안 살다가 다시 타코마에 와서 살고 있다. 타코마는 우리 어린아이들 셋을 길러준 우리 자녀들의 따뜻한 고향이기도 하고 나의 제2의 고향이 되었다.

 

처음에 타코마로 이사 왔을 때에는 이곳에 한인 갱들이 두 패가 있는데 아주 난폭하고 무섭다고 했다. 그때 너무나 가난했던 우리인지라 갱들과 인연이 없어선지 지금까지 갱들이 누구인지 모르고 산다. 그 당시 미국 신문에 타코마에 한인 맛사지 팔러들이 음란하게 사업을 한다고 대대적으로 보도되어 한인들의 얼굴에 먹칠을 했다고 한국신문에서 한국인들을 모욕했다고 분노하고 보도해서 알았는데 우리는 역시 맛사지 사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영업을 하는지 모르고 지냈다.

 

내가 사는 타코마는 교회들마다 새벽기도를 드리고 수요예배, 금요 심야기도회, 구역예배, 성경공부 등으로 바쁘고 한국 교회들보다 더 뜨겁고 열성적이었다. 나의 친정 식구가 LA에 살아서 많이 가보았는데 내 교회 건물이 있어도 새벽기도회가 없는 교회가 많았다. 타코마는 경쟁이라도 하듯이 거의 새벽기도회를 다 드린다

 

이곳의 교회는 국제결혼한 아내들의 열심이 대단해서 남편들을 교회의 일꾼으로 만들고 성전을 가득히 채우기도 한다. 특별히 이곳의 대한부인회는 미국 안에서, 아니 세계적으로 제일 큰 규모의 한인 여성단체가 아닌가 싶고 그 활약이 참으로 대단한데 처음 시작해서 여기까지 국제결혼한 여인들의 공로가 참으로 큰 것 같다

 

내가 사는 타코마는 초록색 숲이 울창하고 산과 새파란 바다와 오리 떼가 노는 공원이 아름답고 산책하면서 행복을 느끼고 타코마가 가장 살기 좋은 땅인 것을 주님께 감사를 드린다.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왕래하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을 사하리라”(5:1). “성 무너진 데를 막아서서 나로 멸하지 못하게 할 한 사람을 ... ”(22 30). 

 

지금 한국은 너무나 혼란하고 자칫 성이 무너지려고 하고 있다. 음란한 소돔과 고모라는 의인 열 명이 없어서 불 심판으로 멸망 당했는데 한국은 수많은 주의 사자들과 성도들이 금식하고 깨어서 기도하므로 환난에서 지켜주시고 더욱 영화롭게 해 주시리라 믿는다

 

온 세계 구석구석에 한국 선교사님들이 모두 있는 것에 놀라면서 그분들이 일할 수 있도록 그 물질을 세계의 한국 교회가, 특별히 대한민국 교회들이 계산치도 못할 만큼의 물질을 뿌린 결과이고 그래서 30, 60, 100배의 놀라운 부요의 복을 대한 민국에게 내려주셨다.

 

저희는 번성할수록 내게 범죄하니 내가 저희의 영화를 변하여 욕이 되게 하리라”(4:7). 내가 어릴 때에 너무나 가난했는데 그때에 과부이신 어머니께서 날마다 철야기도로 교회에서 사셨고 자녀들을 믿음으로 키우고 공부시키고 결혼을 잘 시키셨다

 

그 어머니의 희생과 믿음과 기도가 오늘 우리 자녀들이 있게 했는데 오늘날 대한민국은 너무 사치하고 음란하고 방탕한 것이 문제이다. 유럽의 기독교가 그렇게 다 무너졌고 미국과 한국도 그렇게 무너져 내리는 것은 아닐까 두려워진다

 

조국은 우리의 고향이고 어머니인데 일제 강점기를 거쳐 수탈당하고 8.15 광복절로 기뻐하기도 잠깐 전쟁으로 세계 극빈국이 되었고 지금은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고 자만하다가 오늘 좌파, 우파로 갈라져서 치열하게 전쟁을 하고 있으니 너무나 불쌍하다

 

우리 모두가 니느웨 성이 주님 앞에 왕부터 짐승까지 철저히 옷을 찢고 재에 앉아 금식하면서 회개한 것같이 그렇게 회개하고 새 역사를 이룰 수는 없을까?

 

세상을 보고 불신의 사람들을 보면 절망하고 탄식하게 되는데 선교사님들을 위해서 한국 교회들을 지켜주시고 나라를 지켜주실 것을 믿으며 이렇게 애통하고 기도해야 복음으로 남북통일의 날이 속히 올 것이라 믿으며 소망을 가진다.

 

이번에 초교파적으로 목회자들이 모여서 나라를 위한 금식 성회를 가지는데 남편을 주 강사로 초청해서 남아공과 보츠와나를 다녀온 지 일주일도 안 되어 다시 한국행 비행기를 타게 되었다. 이 계획은 한 달 전부터 있었던 것인데 보츠와나에서 새벽에 날씨가 좀 쌀쌀했는데 남편이 감기인지, 엘러지인지 기침을 심하게 하고 콧물을 흘려서 걱정이 된다

 

예전에도 피곤하면 기침을 했는데 설교할 때는 괜찮기도 했으니 이번에도 주님께서 지켜주시리라 믿지만 나라가 너무 혼란하고 마음이 아프다.

 

어떻게 니느웨 성은 왕부터 짐승까지 그렇게 회개할 수가 있었을까? 우리나라는 도저히 그렇게 되지 못할 것 같아 낙심이 되지만 의인 열 명이 있으면 소돔과 고모라를 지켜주신다고 하셨는데 금식 성회를 하는 목사님들이 모두 의인들이 되어 옷을 찢고 회개한다면 놀라운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을까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5:16)라고 엘리야는 36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게도 하고, 곧 비가 쏟아지게도 했다. 주님이 복음으로 통일을 시켜주시고 우리나라를 통하여 세계에 복음을 전하게 하실 것을 믿으며 나부터 철저히 회개하고 간절히 기도해야 하겠다는 결심을 한다.

 

미국에 산다고 조국을 등한시하고 기도하지 않는다면 망할 것이라고 에스더에게 호통을 친 모르드개의 음성을 상기해 보면서 지금은 매일 안타깝게 조국을 위해 기도할 때다. 여러분들께서도 금식 성회에 참석하시는 목회자분들과 성도님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 주시고 조국의 통일과 안녕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 타코마 오아시스 교회 설교 목사 나균용 목사 아내입니다.

시인(순수문학), 소설가(창조문예)
저서: <성극각본집 3권>: "나은혜 성극각본집 1권", "행복을 주는 천사 2권", "
"용서의 권세 3권"

<수필집>: "저 높은 곳을 향하여", "행복한 삶의 고백", 독수리같이 새롭게" "새벽단상"

미디어 한국 칼럼집 : "너희자녀를 위하여 울라"
시 집 : "물 긷는 여인들"


<단편소설집>: "황금종이 울리는 길"

*** 워싱톤 주 미디어 한국 칼럼리스트(현)
*** 아틀란타 크리스찬타임스 칼럼리스트(현)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구글+
기사입력: 2019/12/17 [16:01]  최종편집: ⓒ newspower
 
뉴스
연재소개
나은혜 사모 칼럼
연재이미지1
세기의 위대한 어머니와 악한 어머니
사랑받는 예수님의 신부인 교회
[나은혜 사모 칼럼] 왕이냐, 종이냐
세기의 위대한 어머니와 악한 어머니
[칼럼]대만 아들 집에 왔어요
멕시코 선교 사역을 다녀와서
[칼럼]성령 충만을 받고 행복해지자
흥해야 할 사람, 쇠해야 할 사람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계시록에 나타난 7가지의 복
다른 복음은 없다
지금은 어느 때인가?
내가 너희 땅을 고치리라
나의 귀를 뚫으소서
예수냐, 바라바냐?
양이냐, 염소냐? (1 )
하나님의 말씀이냐, 사람의 계명이냐
성령의 열매냐, 육체의 일이냐
이스라엘에 선지자 있음을 알게 하라
한국으로 (목회자 금식 성회)
인기기사 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개인정보취급방침회사소개후원 및 광고 만드는사람들기사제보기사검색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17(연지동 대호빌딩136-5) 본관 107호 TEL 02-391-4945~6| FAX 02-391-4947,
Copyright2003-2020뉴스파워. all right reserved. mail to newspower@newspower.co.kr 등록번호 서울 아 00122 등록일 2005.11.11 발행 및 편집인 김철영. 청소년보호책임자:김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