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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07.17 [21:14]
[예수칼럼] X-레이에 비친 자아
다시 읽는 김준곤 목사의 ‘예수칼럼’
 
김준곤

 

▲ 김준곤 목사  

요즘 젊은 사람 가운데 제일 큰 문제는 열등감의 문제이다. 코미디언처럼 사람에게 두 개의 ‘나’가 있다. 껍데기가 있고 진짜 속의 ‘나’가 있는데, 속의 ‘나’는 하나님 앞에 갈 때에만 그 껍데기를 벗는다. 모든 사람은 사람 앞에서는 다 배우 노릇을 한다. 자기의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 그 속에 감춘 것이 있는데 그것을 감추기 위해서 곁으로 다변증이 되기도 하고, 여성적인 태도를 취하기도 하며, 별별 껍데기 마스크를 하고 다니는데 그 껍데기는 하나님만이 벗길 수가 있다.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만난 사람, 성령의 조명을 받는 사람 외에는 다 배우 노릇을 하고 있다. 열등감이라는 것 때문에 다른 사람의 죄를 공격하기도 한다. 그것은 자기 속에 눌러 버린 죄의식이 있기 때문에 연막을 치는 것이다. 부부간에도 우월감을 갖기도 하고, 친구 사이에도 잘난 척 선한 척 하기도 하고, 종교적으로도 바리새인들은 길에 서서 기도하기도 하는 껍데기 경건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예수님 때문에 엑스레이에 비취듯 다 바리새인이 되는데 우리가 바로 바리새인이다. 전부 껍데기 인간이 돌아다닌다.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잘 보일까 별짓을 다한다. 그러나 새로 시집간 여자는 남편 하나로 꽉 차있기에 다른데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이와 같이 기독교인은 예수님과의 사이에 사랑이 꽉 차 있기에 만족이 차 있고, 너무 값 있고 귀하기에 다른 것들이 조그맣게 보인다. 콤플렉스, 우월감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가. 껍데기를 벗어야 한다. 주 앞에서 항상 진지하게 대해야 한다.


*한 손에는 복음을, 한 손에는 사랑을’이라는 쌍손 선교를 실천한 한국CCC 설립자 김준곤 목사의 <예수칼럼>. 한국 기독교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참된 신앙인인 저자의 선지자적 영감과 시적 감성으로 쓰인 잠언록이다. 민족과 역사, 그리고 그리스도에 대한 외침을 담아냈다.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의 고백뿐 아니라, 복음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 우리 영혼을 전율시킨다. 출간 이후 최장기, 최고의 베스트셀러로써 수많은 젊은 지성인들의 영혼을 감동시키고, 그들의 삶을 변화시킨 <예수칼럼>은 파스칼의 <팡세>에 필적할 만한 현대적인 고전으로 평가되며, 특히 문체의 간결성과 심오한 기독교 사상은 독자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안겨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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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01 [22:33]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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