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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09.22 [00:02]
내 사랑하는 아들아!
나은혜 사모 칼럼
 
나은혜

 

"내 사랑하는 아들아"

 

너는 엄마를 위해서 태어난 선물

어릴 때에도 너무 착해서 5살 아래 동생을 잘 돌보더니

커서도 동생을 보살펴주어 너무 감사하다.

 

나의 회갑 때에 네가 좋아한다는 세 곳

바르셀로니아, 로마, 베네치아에

부모를 모시고 여행을 시켜주고

베네치아에서는 섬 속의 제일 좋은 호텔에 머물게 해 주어

평생 가난하게만 살아온 이 엄마를 너무 설레게 해 주었다.

영국 테임즈강, 파리의 세느강, 그리고 박물관들 ...

멕시코의 칸쿤, 하와이 등

신혼 부부인 너희들과 한 방을 쓰면서 같이 여행을 했었지.

이때 아니면 언제 하와이를 가 보겠나 하고 염치없이 따라갔다.

 

이태리의 산을 손자와 너희 부부와 등산하고,

독일, 모토코, 스위스, 뉴질랜드 온 나라를

크루즈와 경비행기로, 차로 너희 가족과 돌면서

정말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는 복된 풍성한 삶을 

너를 통해 살게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아버지의 선교비와 항공료 등을 다 대주고

미국에서 엄마의 발목 수술 치료비도 대주고

차도 몇 대나 사주고

너는 정말 엄마 아빠의 최고의 선물이다.

 

나는 부모께 효도를 못했는데 

어떻게 이런 복을 받았나 생각해본다.

내 일생을 돌아보니 남편으로 인해

내 모든 것, 재물까지도 하나님께 바쳐야 했고

억울하고 분해서 하늘을 향해 울부짖고

하늘로부터의 매도 많이 맞고 살았지만

주님은 안아주시고 품어주시고

이단이라는 박해도 받고 왕따도 당하게 하시며

시편 22편의 주님의 고난을 체험하고

주님의 아픈 마음도 알게 하시고  

이렇게 30배, 60배, 100배로 넘치게 갚아 주셨구나.

 

너로 인해 좋은 곳, 좋은 호텔에서 호사를 누리게 하시고

주님께서 원수의 목전에서 풍성한 잔칫상을 베풀어주시고

내 머리에 기름을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고도 넘친다. 

간절히 바라기는 네 세 아들과 예쁜 딸이

할아버지의 번쩍이고 빛나는 면류관이 되기를 소원한다.

일생 주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살아오신

아버지의 신앙의 유산을 이어받기를 ...

 

한 번밖에 못 사는 인생인데

세상은 점점 더 악해지고 쾌락 속에 어두워져만 가는데

우리 정신을 차리고 말씀을 상고하고

주님을 더욱 사랑하자.

그리고 주님이 맡기신

천사도 흠모할 귀한 사명 잘 감당하자.

사는 동안 천국과 지옥을, 심판을 생각하고

나그네의 삶을 잘 살자.

사랑만으로는 부족해서 꼭 이렇게

설교하는 엄마를 용서해라.

우리 자녀들이 성령 충만하기를

아직 살았을 때에 유언으로 남긴다.

 

네가 정말로 너무 자랑스럽고 감사하고 감사하다.  



*** 타코마 오아시스 교회 설교 목사 나균용 목사 아내입니다.

시인(순수문학), 소설가(창조문예)
저서: <성극각본집 3권>: "나은혜 성극각본집 1권", "행복을 주는 천사 2권", "
"용서의 권세 3권"

<수필집>: "저 높은 곳을 향하여", "행복한 삶의 고백", 독수리같이 새롭게" "새벽단상"

미디어 한국 칼럼집 : "너희자녀를 위하여 울라"
시 집 : "물 긷는 여인들"


<단편소설집>: "황금종이 울리는 길"

*** 워싱톤 주 미디어 한국 칼럼리스트(현)
*** 아틀란타 크리스찬타임스 칼럼리스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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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5/24 [10:57]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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