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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09.16 [09:02]
전도의 장벽 넘었어요
전도하기 힘든 문인들 전도하는 '주님의 연필' 될래요
 
차지혜


사실 처음 nltc를 들은 이유는 단지 bccc 순장님들이 들으면 너무 좋은 훈련이란 말을 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bccc에 있으려면 왠지 nltc를 들어야 되는 분위기인 것 같아서 큰 기대 없이 훈련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기대는 없었지만, 부담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제 안에 있는 전도의 장벽이었습니다. 저는 ccc에서 순장의 삶을 살았지만, 순원을 사랑하고 양육하는 것은 자신 있었어도 전도는 너무 자신이 없어서 전도하는 시간만 되면 요리조리 피해 다녔습니다. 하지만 nltc에서는 전도 시간이 따로 있어서 피해다닐 수도 없다는 것을 알게된 후, 심각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하나님께서 전도의 장벽을 깨주시리라는 걸 믿고 훈련을 받기로 결심했습니다.

한 두 주는 점검과 전도가 너무 힘들고 부담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당당하게 복음을 들고 나아갔을 때, 생각 외로 많은 사람들이 복음에 반응하고 영접하는 것을 보면서 스스로 은혜받고 전도의 장벽이 조금씩 허물어져 갔습니다. 그리고 사영리를 달달 외워서 사람들에게 나아가자, 전도하는데 더 막힘이 없어졌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누가 사영리를 들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도 있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열심히 들었습니다. 사람들은 사영리에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살아있는 복음에 반응하는 것이었습니다.

복음을 제대로 듣지 않으려는 사람도 있었지만, 복음에 반응을 보이고 교회에 나가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하는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어떤 아저씨는 제가 사영리를 드리기도 전에 사영리를 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드렸더니 집으로 가시는 길에 사영리를 읽으시면서 깊이 묵상하시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 외에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복음에 반응했습니다. 그리고 전도하다가 영접하는 사람이 있을 때는 마치 하늘나라에서 축포가 터지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하나님이 전도를 기뻐하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부끄러운 얘기지만 제가 캠퍼스에서 순장으로 살면서 4년 동안 전도했던 숫자보다 지금 nltc 훈련동안 전도한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전도 외에 또다른 부담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양육이었습니다. 제 주변에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기도하는데 주님께서 자꾸 제 친구의 친구를 생각나게 해주셨습니다. 그 친구는 저와 아주 친하지는 않지만 안면이 있는 사이였고, 교회에 나간지 1년 정도 된 친구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회를 봐서 그 친구와 함께 물건을 사러 가면서 구원의 확신이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친구는 구원의 확신이 뭔지도 모르는 친구였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와 함께 교회 청년부실 한 구석에서 사영리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친구는 마치 복음을 빨아들이듯 너무나 진지하게 주님을 영접했고, 제가 조심스럽게 같이 순모임을 하자고 요청했을 때, 흔쾌히 허락해 주었습니다.

은혜스러웠던 것은 그 친구와의 첫 번째 순모임 때였습니다. 그 친구는 저보다 더 그 시간을 기다리는 듯 했고, 순모임이 끝나자 그 친구는 '하나님, 지혜를 만나게 해주시고, 이렇게 같이 성경공부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기도했습니다. 너무 감동해서 눈물이 나올 것 같았습니다. 그 친구는 곧 미국으로 유학갈 친구라서 우리 bccc 모임과 함께 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하지만 nltc훈련은 저 뿐만 아니라 그 친구를 위해서 하나님이 예배하신 훈련 같았습니다.

양육과 제자화에는 많은 희생과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을 압니다. 그것이 부담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그냥 교회 생활만 열심히 하고, 봉사만 많이 해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그냥 교회 생활을 열심히 하는 건 good이지만, 제자 낳는 삶은 best라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왕 하나님의 자녀가 된 김에 good이 아닌, best의 삶을 살고 싶습니다. 그래서 천국 갔을 때, 잘했다 칭찬받는 하나님의 종이 되고 싶습니다.

저의 비전은 주님의 연필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훈련을 받으면서 한가지 비전이 또 생겼습니다. 그것은 가장 복음이 들어가기 힘든 불모지인 소설가, 예술가들을 복음화시키고 제자화하는 것입니다. 소설가, 예술가들은 자기들이 문화의 첨단을 걷고, 한 시대를 이끈다는 자만과 교만, 그리고 포스트모더니즘에 젖어서 가장 하나님을 외면하는 집단입니다. 이미 신앙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 아닌 이상, 그들의 마음은 정말 견고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변화되면 진정한 예수 문화, 신앙 문화가 정착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영향력있는 사람이 될 수있도록, 그리고 새로운 비전을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오.

너무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하나님께서 절 어떻게 변화시키실 지 기대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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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4/11/03 [16:34]  최종편집: ⓒ newspower
 
뉴스
연재소개
직장사역 클리닉
연재이미지1
포기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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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상사를 위해 기도하게 되었어요"
"모든 동료들이 저의 전도 대상자예요"
<직장선교 메시지>우리 직장에서 믿음의 조상이 되자
처음 사랑을 회복하라
전도의 장벽 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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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크리스천의 새로운 결단
안녕하세요 자재부 김과장입니다.
목표와 표준을 잃어버린 직장신우회
'순장'이라는 이름의 책임을 지고 싶다
인생의 풍랑을 만났을 때 기억할 것
이제는 직장을 보는 눈이 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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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사역 클리닉]예수님은 누구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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