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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칼럼] 미소 한 번 물 한 그릇도
다시 읽는 김준곤 목사의 ‘예수칼럼’
 
김준곤   기사입력  2022/10/14 [10:49]

 

▲ 김준곤 목사     ©뉴스파워

참사랑은 구제품을 주는 이상의 인격적 전달이어야 한다.

진실만이 진실을 만나고 사랑만이 사랑의 문을 열며, 비록 냉수 한 잔, 짤막한 기도, 미소 하나를 가지고 갔을지라도 사랑의 전체는 전체에 의해서만 인격적 교환이 가능한 것이다. 사랑은 인간의 영원한 운명에 관심을 갖는다. 만일 하나님이 계시고 영생이 사실이라면 그런 것을 가르치지 않는 것은 살인 같은 죄악이 될 것이다. 참사랑은 채찍일 수도 있고 사랑하는 자녀에게 애신애인의 삶의 원리를 유산으로 남겨 주기 위하여, 유산을 안 남기는 유산을 안겨주기도 한다.

사랑의 혁명 운동이 일어나야 하겠다. 우리는 공산당의 도전을 받고 있다. 최소한도 사유 재산을 내버리고 출발하는 공산당은, 증오와 숙청과 피를 혁명의 에네르기로 삼는데, 여기에 대응하여 우리는 사랑과 신앙의 혁명을 일으켜야 하겠다.

비전이 없는 민족은 망한다. 우리들의 젊은이들이 기성세대를 감격시키고 울려 줄 수는 없는가? 부모의 유산을 안 받는 운동은 일으킬 수 없는가? 중국의 홍위병은 이리떼 같았지만 우리 10대는 사랑의 십자가 운동을 일으켰으면 좋겠다.

사랑의 자원은 무진장이다. 사랑은 주면 줄수록 커지는 것이다. 사실은 사랑의 증대는 GNP의 증대보다 소중한 것이고, 사랑의 습득은 어느 교육보다 소중한 인간의 기본 교육이다. 사랑을 줄 수 없을 만큼 가난한 사람도 없고 사랑을 받을 필요가 없을 만큼 부한 사람도 없다. 우리들의 에네르기는 사랑을 계발하고 배우는 이외의 것에 100퍼센트 소모하고 있다. 나는 초등학교와 중고대학에서 사랑의 실천 교육을 체육보다 국어보다 못하지 않게 필수 과목으로 가르쳤으면 좋겠다. 사랑은 실천으로만 배워지는 것이다.


*한 손에는 복음을, 한 손에는 사랑을’이라는 쌍손 선교를 실천한 한국CCC 설립자 김준곤 목사의 <예수칼럼>. 한국 기독교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참된 신앙인인 저자의 선지자적 영감과 시적 감성으로 쓰인 잠언록이다. 민족과 역사, 그리고 그리스도에 대한 외침을 담아냈다.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의 고백뿐 아니라, 복음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 우리 영혼을 전율시킨다. 출간 이후 최장기, 최고의 베스트셀러로써 수많은 젊은 지성인들의 영혼을 감동시키고, 그들의 삶을 변화시킨 <예수칼럼>은 파스칼의 <팡세>에 필적할 만한 현대적인 고전으로 평가되며, 특히 문체의 간결성과 심오한 기독교 사상은 독자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안겨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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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10/14 [10:49]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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