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서산이룸교회 성도의 차량에 예수님 성탄축하인형이 장식되어 있다. ©뉴스파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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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다사다난했던 2020년, 코로나로 인류 역사에 큰 아픔을 남길 2020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해는 여전히 저물어 간다. 길고 길게 느껴진 365일도 이제 일주일 채 남지 않았다. 옛말의 교훈처럼 돌이킬 수 없는 세 가지 즉, 내 뱉은 말, 쏘아 놓은 화살, 흘러간 세월 등이다.
하루의 결산은 저녁에, 한 달의 평가는 연말에, 한해의 반성은 연말에 이루어진다. 시작도 중요하지만 과정은 물론 마침도 중요하다. 끝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성경에 끝마무리를 잘하라고 교훈하고 있다. 끝마무리를 잘못한 인생과 끝마무리를 잘한 인생의 예도 많이 나와 있다. 2020년 연말에 끝마무리에 대한 성경적 교훈을 얻고자 한다.
특히, 코로나 대유행의 시대의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각자가 얻는 영적 교훈을 깊이 되새겨야 하겠다.
1. 성경에서 밝히는 ‘끝’의 의미는 무엇일까?
1) 지역의 끝을 보여준다.
(창 47:21)- 요셉이 애굽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의 백성을 성읍들에 옮겼으나
2) 사물의 끝부분을 가리킨다.
(출 25:19)- 한 그룹은 이 끝에, 또 한 그룹은 저 끝에 곧 속죄소 두 끝에 속죄소와 한 덩 이로 연결할지며
3) 시기적으로 마지막을 알려준다.
(마 24:14)-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2. 끝까지 추구해야 할 일들은 어떤 것이 있는가?
1) 율법을 끝까지 지켜야 한다,
(시 119;33)-여호와여 주의 율례들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끝까지 지키리이다
2) 견디는 것을 끝가지 해야 한다.
(막 13:13)-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3) 시작한 것을 끝까지 잡아야 한다,
(히3:14)-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4) 소망의 풍성함을 이르러야 한다.
(히 6:11)-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너희 각 사람이 동일한 부지런함을 나타내어 끝 까지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러
5) 주의 일을 끝까지 지켜야 한다.
(계 2:26)-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3. 끝까지 지키는 자에게 주는 복은 무엇인가?
1) 구원을 얻음
(막 13:13)-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 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2) 하나님 나라를 얻음
(히 3:6)-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 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3) 그리스도와 함께 참예함
(히 3:14)-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4) 약속의 기업을 받음
(히 6:11)-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너희 각 사람이 동일한 부지런함을 나타내어 끝 까지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러
5) 생명의 면류관을 얻음
(계 2:10)-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 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 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6) 만국을 다스릴 권세를 얻음
(계 2:26)-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결론) 우리 주님께서도 세상 끝날까지 제자들과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셨다(마28:20). 또한 주님께서 주님의 제자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다(요13:1).
또한 고린도 교회에 주님께서 끝까지 충성하길 간곡히 부탁하셨다(고후 1:13-14). 우리 주님의 품성은 인내하시고, 끝까지 참으시고 끝까지 우리를 사랑하시고 끝까지 우리의 구원을 완성해 주셨다.
2020년 코로나 팬더믹 시대에 주께서 주신 각자의 신령한 교훈을 귀감 앞으로 삶에 큰 이정표와 교훈을 삼는 지혜자가 되길 소망한다.
주여, 코로나가 휘몰아쳤던 어둠의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지금까지 살아 심장이 뛰고, 호흡이 계속됨을 감사드립니다. 한 해 동안 투병 생활과 죽음의 고비를 넘긴 수많은 영혼을 불쌍히 여기시옵소서, 이제 고난의 한 해에 주신 교훈을 깊이 마음에 새기며 2021년의 광명한 새해를 맞이하게 하옵소서, 한 해 동안 주님께 불순종하고 불의했던 삶을 철저히 고백하며, 거룩의 옷을 갈아입고 새해를 맞이하게 하옵소서.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